먼지는 무엇으로 이루어 졌을까요?
여러분들의 침대와 소파, 이불, 카펫에는 어떤것들이 숨어 있을까요?
오늘은 생활속의 먼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가정마다 진공청소기 하나씩은 있을텐데요 그런 필수 품인 청소기 내부에 먼지주머니를 열어보고 그속안에 작은 먼지를 떼 내어 자세히 보면 정말로 구토가 나올지도 모를 광경을 볼수 있을 겁니다.
물론 다행에게도 사람눈으로는 볼수 없는 거지요. 현미경을 수천배 확대해 보면 먼지에는 우리 사람들의 피부조각, 모래, 꽃가루, 코딱지, 각종 벌레의 알, 진드기의 사체 및 배설물이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라는 작은 괴물들은 우리 사람에게는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숨을 쉴때 그 배설물들이 코로 들어가고 폐로 들어가면서 천식을 일으킬수 있다고 합니다.
더 끔직한 사실은 그 집먼지진드기들은 하루에도 20번이 넘게 똥을 싼다고 하네요. 이러한 집먼지 진드기는 카펫에만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침대속, 이불속, 베개에도 숨어있어요
진공청소기안의 진드기들은 청소기안은 캄캄하고, 사방에 먼지가 쌓여있고 공기는 따뜻해 아주 살기 좋은 조건들입니다.
이번에는 화장실안에 숨어 있는 것들을 알아 볼까요
화장실은 우리 사람들에는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그곳에서 살고 있는 세균들은 호텔만큼 깨끗하고 화려한 공간이며 그래서 수많은 세균들이 바글거리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무시무시하게도 우리가 매일 쓰는 변기, 칫솔, 세면대, 수건, 비누 등에도 살고 있어요
화장실은 야생 미생물 보호구역이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세면대에서는 물이 넘쳐 매일 같이 수영을 하고 있고, 칫솔안에서는 숲속에서 노는것처럼 보이고, 변기에서는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각종 세균들이 하늘을 날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것이 있어요
많은 뉴스에서나 인터넷에서도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데요. 절대로 변기물을 내릴때는 변기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물이 내려가면서 누가 아주 큰소리로 재채기를 한것 처럼 수백억개의 미세한 물방울들이 환하게 빛나는 구름을 만들고 우리 머리 위에는 물론 수건, 칫솔, 멀리 있는 가구들 위에도 내려 앉는다고 합니다. 그 물방울의 실체는 우리가 싼 똥, 오줌도 있고, 세균, 바이러스 등도 섞여 있어요
꼭꼭 기억하세요
진공청소기를 쓰고 난후에는 반드시 먼지를 털고 주머니를 비워주시고 물로 닦을 수 있는 부분은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햇볕에 바짝 건조 해주세요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변기물은 반드시 문을 닫으라고 위에서 말씀드렸구요 바닥과 벽면에 물기는 가급적 닦아주셔야 합니다. 수건과 칫솔은 습기가 있는 곳은 피하고 수건은 많이 젖어 있으면 빨아야 하며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칫솔은 가족모두 한곳에 모아 두시면 안됩니다.